충남소방본부, 재난 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종합훈련

2015-11-03 16:00
  • 글자크기 설정

- 3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서 26개 유관기관 합동 실시 -

▲긴급구조종합훈련 장면[사진제공=충남소방본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3일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시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강화로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충남지방경찰청, 아산시, 육군 제3585부대, 금강유역환경청, 중부도시가스, KT아산지사 등 26개 유관기관과 인력 589명, 장비 59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훈련은 시설 내 위험물질 취급 작업 중 폭발물 테러로 건물이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연출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각 기관·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대응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돼 훈련을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대형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협력으로 확고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위해 9월 말부터 도상훈련, 1·2차 예비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