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금은 경기 남양주시 덕소중학교의 낡은 출입문과 창문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경기도교육청에 이 사실을 통보하고, 예산 배정을 마친 상태다.
덕소중학교는 일부 교실의 출입문이 여닫이로 돼 있어 복도 통행 시 충돌 사고의 위험이 많고, 미닫이 출입문의 경우에도 낡아 문을 열고 닫기가 불편하고 문짝이 이탈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냉·난방 시 들뜬 문틈과 창문 사이로 냉기, 열기가 새어나가 에너지가 낭비되는 등 학업에 지장을 받아왔다.
최 의원은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지역 교육청으로부터 사업내역을 받아 지난 8월 교육부장관에게 예산지원 요청을 하는 등 지속적인 협조에 나서 결국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덕소중학교는 예산으로 내년 1월부터 34개의 교실과 업무시설의 낡은 출입문과 창문을 교체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예산확보로 덕소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도에는 특별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여 관내 3~4개 학교를 추가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