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1제강공장 누계 출강량 2억t 달성

2015-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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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10개 동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양

광양제철소 1제강공장이 지난 1987년 4월 첫 출강 이래 최근 누계 출강량 2억t을 달성했다. [사진=광양제철소]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제강공장에서 지난달 광석을 용광로에서 녹여 불필요 성분을 분리한 후 뽑아내는 강철 쇳물의 양을 이르는 누계 출강량 2억t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억t은 여의도 63빌딩 10개 동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으로, 단일 공장으로서는 광양제철소 최초 사례다.
광양제철소 1제강공장은 1987년 4월 첫 출강 이래 12년째 고품질의 쇳물을 생산해오고 있다. 최신예 설비도입, 취련사 인증시험제 도입 등 끊임없는 개선을 해오고 있다.

한광희 제강부장은 "대기록 달성의 이면에 녹아있는 광양제철소 제강부 선후배님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10억t을 달성하는 그날까지 전심을 다해 진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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