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 개최

2015-11-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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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 개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지난 10월의 마지막 날,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던 3쌍 부부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렸다.

이들 부부는 길게는 23년간을 함께 생활하면서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었으나,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심재금) 도움으로 200여명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화촉과 함께 시작된 결혼식에서는 방재선 前 김포시교육장이 이들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주례사를 전하고, 김포시 홍보대사 지노박의 축가가 이어져 결혼식이 더욱 빛났다.

또한, 김포시여성단체에서 신랑․신부를 위한 행진의 길을 수놓으며 격려해 주어 이들 부부뿐 아니라 참석자 모두가 행복한 모습이었다.

우리병원 및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단체 기타 많은 단체에서는 사랑과 정성을 담은 축하선물을 후원 하는 등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여성가족과-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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