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갈 로드맵이 완성됐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올해 1월부터 추진해온 안전도시 중·장기 로드맵인‘안전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하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10대 과제(▸풍수해 취약지구 개선 ▸재난관리역량 향상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 ▸전통시장 화재대응 역량 강화 ▸노후시설 안전확보 ▸자살방지인프라 확충 ▸범죄사각지대 해소 ▸지역안전 공동체 민관거버넌스 활성화 ▸재난안전 총괄 기능 강화 ▸시민안전의식 강화)는 각종 재난재해, 교통, 감염병, 범죄 등 사회전반에 만연하는 안전위험 요인들을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대 과제와 관련해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은 ▸풍수해 취약지구 개선 방안으로 내수침수 재해위험지구 관리와 하천재해, 내수침수 재해저감을 위한 계획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다.
또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과제와 관련해서는 U-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과 주민참여형 지역안전 커뮤니티맵 구축, 모바일 재난안전 앱 추가개발의 필요성을 거론했고, ▸전통시장 화재대응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화재예방에 따른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취약시설 특별관리를 꼽았다.
▸ 노후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공동주택 노후화 대책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기동반 운영 및 모니터링 장비를 활용한 유지관리 확대방안마련을 당부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방지를 위해서는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생명지킴이(Gate-Keeper)를 확대 운영하는 가운데 계층별 자살요인을 분석해 대처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안양이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누구나가 안심할 수 있는 토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전국 최고수준의 명품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