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고양시청, 성보화학(주), 고양소방서, 고양경찰서, 제9사단 화생방지원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발생 시 위험도가 높고 시민피해로 확산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인 크실렌이 유출 폭발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성보화학(주)의 크실렌 탱크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크실렌이 유출되어 화재 및 폭발로 이어지면서 화재와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상황에 대해 직원들의 신속한 초동조치와 사고 상황 전파 및 인명구조 훈련이 실시됐으며 민·관·군이 공조체제를 구축해 주민통제, 화재진압, 제독작업, 화학물질사고대응 등 실전상황과 같은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성보화학(주) 직원 60여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지휘차, 펌프차, 구조차, 물탱크차, 화재조사차 등 12대의 화재진압차량과 응급차 1대, 순찰차 2대, 제9사단 화생방지원대의 정찰제독차 등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따른 장비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