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뭄극복을 위한 임업인 한마음 행사

2015-11-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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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조합원 등 1500여 명 참가…산불지킴이 서명운동 동참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일 예산군 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임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정보를 나누는 ‘2015 임업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가뭄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임업인 화합의 장으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유익환 충남도의회 부의장, 도내 독림가,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 임업인 표창 ▲시·군 임산물 전시 ▲임업장비 전시 홍보 ▲시·군 임산물 요리경연 ▲임업인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행사 ▲임업기술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우리 산림은 우리가 지키겠다는 의미의 ‘林(임)자 사랑해’ 산불지킴이 서명 운동에 15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도내 생산되는 임산물을 이용한 시·군 요리 경연과 임산물 전시, 무인항공 방제 및 드론 시험비행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임업 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임업인 화합을 위한 산림 상식 ○× 퀴즈, 손톱을 이용한 통나무 자르기, 통나무 파도타기, 3인 4각 달리기, 화합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산림을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면서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에 임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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