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명의 셰프가 항상 촬영장에 상주…'더 셰프' 비하인드 영상 공개

2015-11-03 08:54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누리픽쳐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더 셰프'가 실제 셰프들의 치열한 스토리를 재현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리얼 셰프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더 셰프'는 완벽주의 미슐랭 2스타 셰프 아담 존스와 분야별 최고 셰프들이 모여 마지막 미슐랭 3스타를 얻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도전기를 담은 작품.

요리에 미친 천재 셰프 아담 존스를 연기한 브래들리 쿠퍼는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는 인물의 다양한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로 연기하기 즐거웠다"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기와 요리를 동시에 해야 해서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다"고 토로했다.

시에나 밀러는 자신이 연기한 싱글맘 셰프 스위니에 대해 "훌륭한 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정도 시간을 투자하고 헌신해야 한다. 스위니는 엄마의 역할을 하는 것과 셰프가 되기 위한 시간에 대한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공감하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존 웰스 감독은 셰프의 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촬영장에 항상 8~9명의 셰프를 상주시켰고 매 장면을 철저히 검수받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영화를 연출하기 위해 촬영지로 런던을 선택한 감독은 "상위 1% 레스토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런던은 재기를 위해 미슐랭 3스타에 도전하는 아담의 모습을 극대화하는데 최적인 장소"라며 로케이션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감독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영국 대표 호텔인 랭함 호텔의 오너 셰프 마이클 루(Michael Roux)의 레스토랑과 코빈 킹(Corbijn King)의 레스토랑 들로네(Delaunay)를 배경으로 촬영해 세계 일류 레스토랑의 백스테이지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5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