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땅 예정가보다 26% 비싸게 팔려…개발 호재 힘입어 토지매각 '수월'

2015-11-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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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땅이 공개입찰에서 예정가보다 26% 비싸게 팔리는 등 토지 매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공개입찰에서 송도 3개 필지 12만4000㎡ 땅이 총 4066억원에 매각됐다.

평균 낙찰률은 126.4%로 매각 예정가보다 26.4% 비싸게 팔린 것이다.  8공구 공동주택용지(10만5000㎡)는 3181억원에 매각됐다. 매각 예정가 2552억원보다 629억원이나 높은 액수로 낙찰률은 124.6%, 3.3㎡당 땅값은 1000만원을 기록했다.

4공구 상업업무용지 8의 20(9510㎡)은 463억원에 8의 23(9954㎡)은 422억원에 팔렸다. 이 토지의 낙찰률은 각각 147.3%, 120.4%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6·8공구에서 아파트와 조합주택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4공구 인근에 대규모 유통시설이 잇따라 유치되는 등 송도의 개발 호재에 힘입어 토지 매각이 수월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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