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중 국무총리 면담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배경과 국정화 행정예고 기간에 접수된 찬반 의견, 국정화 집필 기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한다. 교육부는 황 총리의 입장 발표 후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안을 고시한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행정예고한 뒤 전날(2일)까지 20일간 한국 사회 보혁 갈등의 중심축에 섰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긴급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