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여사(김영옥 분)의 배려로 황은실의 아버지 제사가 강태중(전노민 분) 집에서 치러졌다. 이날 제사에서 강문혁은 황은실 아버지에게 절을 했다. 이를 알고 차미연과 차 회장(고인범 분)은 강태중 집에 처들어갔다.
차미연은 강문혁이 황은실 아버지 영정에 절을 하는 것을 보고 분노가 폭발해 강문혁 팔을 잡고 “네가 왜 여기서 절을 해?”라며 “엄마랑 같이 가자”고 강문혁을 끌고 가려 했다.
강태중이 “그만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차미연은 강태중에게 “당신이 어떻게 문혁이에게 이런 것을 시킬 수가 있어?”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