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9회에서 연희(정유미)가 정도전의 계획을 돕기위해 연희를 하는 강창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창사 땅새(변요한)는 의뢰를 한 사람을 만났다. 연희는 “백윤을 홍인방과 길태미가 죽였다는 것만 그 소문이 내 귀에 들리면 받은 것의 다섯 배를 주겠다.”고 말했고 가마 속 그녀의 얼굴을 보게 된 땅새는 그녀가 첫사랑 연희란 사실을 알게 됐다.
땅새는 “연희야!”라며 애틋한 표정을 지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희 역시 그를 알아보았지만 “일이 성공하면 더 많은 재물을 줄 것”이라고 모르는 척 말을 이었다. 이어 땅새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자 연희 역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땅새 역시 "그래. 그러자"라고 연희의 뜻을 받아들이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과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