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콘서트를 개최한다.
2일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11월4일 오후 7시 홍대 롤링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이승환과 뜻을 같이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무료 공연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를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환 측은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과 청소년들만을 위한 공연"이라며 "해당 나이에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연장 입구에 세워놓은 화이트보드에 자신만의 생각을 적고 무료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인 만큼 공연 중 퇴장하는 관객이 생길 경우 대기자 순으로 추가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