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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인지는 전반 종료 후10번홀에서 기권했다. [사진=KLPGA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01/20151101153740125332.jpg)
전인지가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인지는 전반 종료 후10번홀에서 기권했다.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클래식 최종 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전인지는 1일 경남 거제 드비치G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0번홀 티샷을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통증으로 백스윙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밝힌 전인지는 의무실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경길에 올랐다.
전인지는 지난 25일 끝난 KB금융스타챔피언십 이후 어깨가 아팠지만 이번 대회 출전을 강행했다. 대회 기간에도 수시로 치료를 받았다.
전인지 측은 “피로가 누적돼 생긴 통증으로 보인다”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정획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남은 KLPGA투어 대회 2개 가운데 1개 대회만 출전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최종전과 미국LPGA투어 시즌 최종전, 그리고 4개 투어 대항전 등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와 7타차의 공동 22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