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강우현, 유네스코 서울협회 '올해의 인물' 선정

2015-11-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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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서울협회가 제정한 올해의 인물에 남이섬의 강우현 부회장이 선정됐다. 유네스코서울협회는 지난달 30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차 한국유네스코운동 전국대회에서 제22회 올해의 인물로 강 부회장을 선정했다. [사진=남이섬 홈페이지]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유네스코서울협회가 제정한 올해의 인물에 남이섬의 강우현 부회장이 선정됐다.

유네스코서울협회는 지난달 30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차 한국유네스코운동 전국대회에서 제22회 올해의 인물로 강 부회장을 선정했다. 
협회는 그래픽디자이너이자 동화작가인 강우현 부회장이 자연생태문화 개발자로 다양한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등 한국 사회에 공헌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강 부회장은 청평댐 건설로 생긴 남이섬에 2001년 대표로 취임해 13년간 남이섬을 환경문화생태와 동화를 모티브로 한 관광지로 성장시켰다.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한 남이섬은 현재 연간 300만명(외국인 관광객 100만) 이상이 찾고 있다.

이밖에도 강 부회장은 유니세프를 통한 기부활동과 '세계책나라축제'와 같은 어린이를 위한 도서전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제주도에서 제2의 남이섬인 '탐나라 공화국' 대표를 맡아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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