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유네스코서울협회가 제정한 올해의 인물에 남이섬의 강우현 부회장이 선정됐다.
유네스코서울협회는 지난달 30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차 한국유네스코운동 전국대회에서 제22회 올해의 인물로 강 부회장을 선정했다.
강 부회장은 청평댐 건설로 생긴 남이섬에 2001년 대표로 취임해 13년간 남이섬을 환경문화생태와 동화를 모티브로 한 관광지로 성장시켰다.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한 남이섬은 현재 연간 300만명(외국인 관광객 100만) 이상이 찾고 있다.
이밖에도 강 부회장은 유니세프를 통한 기부활동과 '세계책나라축제'와 같은 어린이를 위한 도서전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제주도에서 제2의 남이섬인 '탐나라 공화국' 대표를 맡아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