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28·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유일하게 이틀연속 언더파를 치며 통산 2승에 다가섰다.
윤채영은 31일 경남 거제도의 드비치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이 대회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첫날 6명, 둘째날 9명에 불과했다. 윤채영은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이틀 모두 언더파를 기록했다.
윤채영은 지난해 ‘제주 삼다스 마스터스’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조윤지(하이원리조트) 윤선정 배선우(이상 삼천리)는 합계 이븐파 144타로 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3타차다.
시즌 5승을 기록중인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이날 버디는 1개 잡고 보기 5개를 적어냈다. 그는 합계 4오버파 148타(72·76)로 이정민(비씨카드) 박성현(넵스) 등과 함께 22위다. 선두와는 7타차다.
김자영(LG)은 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