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1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7.3도, 영월 영하 3.3도, 인제 영하 4.2도, 원주 영하 1.1도를 나타냈다.
파주 영하 4.1도, 이천 영하 3.5도, 충주 영하 3.4도, 안동 영하 3.5도 등도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졌다. 광역시의 경우 대전이 영하 0.1도를 기록했고, 부산 5.8도, 대구 2.8도, 광주 4.9도, 울산 3.9도 등이었다.
서울의 첫 얼음은 오전 6시5분께 수도권기상청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12일, 평년(30년 평균치)보다 1일 빨라졌다. 대구, 대전, 청주, 수원, 추풍령 등에서도 첫 얼음과 첫 서리가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