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위크가 열린 지난 9월, 토리버치 쇼장 앞에서 수많은 취재진들과 아시아 각국에서 온 팬들의 환영을 뒤로하고 설리와 '엘르'가 만났다.
설리는 화려한 패턴 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휘날리며 도착해 한국은 물론 뉴욕 현지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고.
쇼의 퍼스트로에 착석한 설리는 총 41벌의 컬렉션이 끝나기 전까지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기억하려는 듯 집중한 모습이었다.
피날레 행렬이 지나가자 비로소 입가에 미소를 띤 설리는 토리 버치의 디자이너 토리 버치 여사와 백스테이지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