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 보고 가자! 오늘 방송

[사진 제공=CJ E&M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이 첫 방송 일주일 앞둔 30일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라는 특별 편성을 마련했다. 이문세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이 더해질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에는 ‘응답하라 1988’ 시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1988년, 그 시절의 영웅과 잊을 수 없는 사건, 사고가 담길 예정이다. 쓰리랑 부부(KBS2 ‘유머일번지’ 코너)의 “음메 기죽어~”가 배꼽을 책임지고, 하이틴스타 이미연이 수 많은 남성의 여신으로 추앙받았으며, 영화 영웅본색에 심취해있던 그 시절의 사건·사고가 별밤지기 이문세의 달달한 목소리로 펼쳐질 예정이다. 그 시절을 살았던 시청 층에는 향수를, 기억나지 않거나 태어나지 않아 몰랐을 시청 층에는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겠다는 포부다.

그뿐만 아니라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에서 왁자지껄하게 살아가던 다섯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와 그 외 가족들의 주요 캐릭터 소개는 물론,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의 오디션 영상도 공개된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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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50분 tvN에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