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가수 스팅, 20년간 모은 예술품 경매에 내놔

201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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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록가수 스팅이 20년 동안 모아온 예술품을 처분하기로 했다. 사진은 스팅과 그의 아내 트루디 스틸러의 모습. [사진=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영국의 록가수 스팅이 20년 동안 모아온 예술품을 처분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타임즈(NYT)는 스팅과 그의 아내 트루디 스틸러가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의 작품을 포함한 200여 점의 예술품을 내년 2월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에 나올 작품은 회화, 사진, 가구, 도자기를 포함해 스팅이 직접 사용하던 스타인웨이 피아노까지 해당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마티스의 판화 시리즈인 '재즈 포트폴리오'(1947), 피카소의 판화 '격자무늬 블라우스'(1949)가 있다. 프랑스 입체파 화가 조르주 브라크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판화를 포함해 이브 클랭의 '분홍 테이블'과 '푸른 테이블'도 출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로는 자크 아드네, 조지 나카시마,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작품이 있으며 장 베르나르의 도자기도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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