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위해 발급한 신용카드 실적이 4개월만에 1만장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행복기금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KB국민카드, 신용회복위가 함께 시행중인 이 신용카드는 지난 7월1일 발급을 시작했다.
이 신용카드를 발급자의 80%가 실제로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일반 카드 발급자의 사용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 사용연령은 40~50대가 중장년층 비중이 높았고, 소액신용카드 사용분야도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 편의점, 버스나 지하철 등 생활소비에 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