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9일 시청 로비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의 초고층·대형화에 따른 승강기 설치 증가로 관리 주체·관계기관의 초기대응능력 제고와 신속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이용자께서 만약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갑자기 추락하거나 질식할 염려가 없으므로 침착하게 비상통화 장치 또는 119 신고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9월말 기준 승객용 2,265대, 화물용 235대, 에스컬레이터 32대, 덤웨이터 36대 휠체어리프트 9대 등 총2,577대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