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남성 위한 ‘그루밍 드레스룸’ 개발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남성용 ‘그루밍 드레스룸’의 모습 [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은 여성을 위한 드레스룸인 ‘쇼룸형 드레스룸’에 이어 남성을 위한 ‘그루밍 드레스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자신을 꾸미는 데 많은 신경을 쓰는 남성인 일명 ‘그루밍(grooming)족’을 위한 드레스룸을 별로도 선보인 것이다.

롯데건설은 분리된 두 개의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하기 위해 안방 크기를 기존보다 0.5베이 정도 확대했으며, 기존 수납량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안방의 기본적인 벽량을 유지시켜 추가적인 가구 배치 및 TV설치가 가능하게 했다.

남성을 위한 드레스룸에는 스탠딩 화장대와 시스템 선반 및 스페이스월 등이 설치된다. 넥타이와 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 등을 한 공간에 놓을 수 있어 의류와 액세서리 착용은 물론, 스킨케어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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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성을 위한 드레스룸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전신거울뿐만 아니라, UV살균기능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키는 클린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두 개의 드레스룸을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99㎡(전용면적 기준)타입 안방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다음달 중 2356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