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제상황점검TF '원샷법' 처리 속도전

2015-10-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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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경제상황점검TF(태스크포스·단장 강석훈 의원)는 29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이른바 '원샷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새누리당 경제상황점검TF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TF 단장인 강석훈 의원은 밝혔다. 장기적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출사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원샷법 처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모두 발언하는 강석훈 단장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제상황점검TF 3차 회의에서 강석훈 단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9.23 leesh@yna.co.kr/2015-09-23 07:48:21/[<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를 위해 TF는 조만간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여 원샷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협의를 갖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TF에서 노동개혁과 한중FTA 비준동의안 처리의 시급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 의원은 "청년일자리창출 뿐 아니라 기업생산성을 위해 노동개혁이 시급하고 노동법안의 연내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최대수출시장인 중국 내수시장 선점을 위해 한·중FTA 비준안이 하루빨리 처리돼서 수출기업에 성장기회를 줘야한다는데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TF는 수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전후해 인프라 수출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TF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출입동향 및 대응방안을 보고 받고 코트라(KOTRA)로부터 주요 시장별 수출여건 및 지원방안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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