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광주서 11월 3일 개최

2015-10-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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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세계스카우트연맹 40개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대표단 700여명이 참석하는 제25차 아·태스카우트 총회가 ‘Growth toward unity(하나가 되기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카우트의 최고 의결기구인 제25차 아·태스카우트 총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세계스카우트연맹 40개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대표단 700여명이 참석하는 제25차 아·태스카우트 총회가 ‘Growth toward unity(하나가 되기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아·태 스카우트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 ’68년 서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총회는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시와 한국스카우연맹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이번 총회는 2012년 4월 광주시가 한국스카우트연맹을 통해 총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1월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제24차 아·태 총회에서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스카우트 사업보고와 함께 각종 정책 등을 결정하며 아·태 이사 선출, 차기 행사 개최지 선정, 문화 투어, 광주의 밤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2023년 열리는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우리나라(전북)와 폴란드가 치열하게 유치 홍보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가 인권과 평화, 국제회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도시 광주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 문화·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이번 총회에서 다루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각 국의 경험과 역량을 가진 지도자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발전적 청소년 교육을 위한 운동의 정책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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