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전남도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 外

2015-10-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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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

전남도가 22개 시군에 하나씩 남도음식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도는 전남 시군별, 음식별 특성에 맞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4∼5곳을 조성해 22개 시군에 하나씩 남도음식거리를 만든다. 

매년 공모 절차에 따라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사업 계획과 현장 평가를 해 우선 지원대상지를 선정, 한 곳당 도비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성공적 국제행사 개최와 호남고속철도(KTX) 개통, 무안공항 활성화로 인한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는 새로운 변화에 부응, 관광산업에 파급 효과가 큰 남도음식을 특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조성된 음식거리에 대해서는 매년 평가를 해 우수 거리에 대해 음식점 환경 개선 자금 일부를 지원하고, 도 차원의 홍보와 수도권 시식행사, 종업원 서비스 교육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도 하기로 했다. 

●광주시 메탄가스 이용한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

광주시가 메탄가스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화 사업에 나선다. 메탄가스는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캐한 바이오가스다. 메탄가스는 가연성이기 때문에 화력이 만만치 않다. 

하수 60만t을 처리하는 광주 1하수처리장에서만 하루에 1만7800N㎥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태워져 공기 중으로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 메탄가스를 하수슬러지를 건조하는 데 쓰기로 했다. 지금까지 슬러지 건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도시가스(LNG)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가스비로 62억원이 들었다. 

이를 위해 사업비 199억원을 들여 메탄가스를 태울 보일러와 배관 등을 설치한다.

메탄가스를 활용하면 연간 34억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립화 사업 뒤에는 메탄가스 생산량도 2만2000N㎥으로 증산할 계획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UN 제5사무국 유치에 나서

광주시의회가 'UN 제5사무국 유치국민연합'과 국내에 제5사무국 유치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시의회에서 국민연합과 제5사무국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N은 뉴욕에 본부를, 스위스 제네바에 제2사무국, 오스트리아 빈에 제3사무국, 케냐 나이로비에 제4사무국을 두고 있다. 아시아에는 사무국이 없다.

국민연합 측은 제5사무국이 ▲ 핵개발 저지 ▲ 아시아·태평양 군비 축소 ▲ DMZ 유엔평화공원 조성 ▲ 사물인터넷(IOT) 기반 교육시스템 세계전파 ▲ 국가 간 경제균등화 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 '2017 FIFA U-20월드컵 축구대회' TF 구성

전북 전주시가 '2017 FIFA U-20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TF를 구성, 가동한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대회 개최도시로 천안, 대전, 인천, 제주, 전주, 수원 등 6개 도시를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주시는 체육진흥과에 TF를 설치하고 시설정비반, 문화관광반, 교통수송반, 도시정비반, 환경위생반, 시민자원봉사반, 홍보반 등을 편성하기로 했다. 

TF는 대회준비를 위한 예산확보를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점검과 대회 붐 조성, 행사 주관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월드컵경기장 시설보수, 훈련장 조성, 한옥마을 관광과 월드컵 관람을 연계한 상품 개발, 경기장 주변 교통대책 마련과 대중교통 수송정책, 가로환경 정비, 공공시설 및 숙박·음식업소 위생관리 등이다.

이 대회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4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해 52경기를 치른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전주시, '협력·나눔도시' 지정 추진

전북 전주시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협력·나눔 도시로 지정될 전망이다.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협력·나눔 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지구촌 교육지원 사업과 전주 전통문화의 국제화와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내·외 행사의 전주 유치, 전주시의 문학·음악·공예·한식·한지 등의 홍보, 전주의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ASPnet)·유네스코 학생회(KUSA) 활동 지원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1954년에 설립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로 저개발국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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