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해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54.4%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6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며, 성장성 부문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부분이 견인했다. GS건설은 특히 천안시티자이(2,447억원)와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2054억원), 오산세교자이(1900억원) 등 외주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다.
인프라 부문에서도 싱가포르 T3008 프로젝트(3560억원), 플랜트 부문에서는 쿠웨이트 NWC(신규수처리공사) 프로젝트(3680억원) 등의 미래 일감을 확보했다. 전력 부문에서는 안양열병합발전소 2호기(5999억원)를 수주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채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