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크루즈와 대형여객선 입항시 대형버스, 영업용택시 등 입도객 수송을 차량들 때문에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제주외항 주차장이 유료화 된다.
제주도는 제주외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친수시설 주변에 주차장 이용 유료화에 따른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난 27일까지 수렴한 결과, 시설을 갖춰 다음달 초부터 유료화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제주외항을 자주 이용하는 차량을 위해 월 정기 주차제도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외항 교통질서 확립으로 탐라문화광장, 구도심과 연계한 하나의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제주외항 친수시설은 여행객 및 도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