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9번째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 개최

2015-10-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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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1만 1000여점 기증, 임원 및 임직원들 일일 점원으로 자원봉사

동국제강 이성호 상무와 아름다운 가게 이동환 상임이사가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 동국제강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동국제강이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국제강은 지난 9월 14일부터 약2주에 걸쳐 5개 사업장과 5개 계열사 임직원들로부터 약 1만1000여점의 물품을 모았다. 
이 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임직원과 임원들이 일일 점원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기증품을 판매했으며, 남은 기증물품과 판매 수익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임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선별해 경매이벤드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일일 점원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동국제강 이성호 상무는 "매년 풍요로운 가을철인 10월달 이런 행사를 하게 되어 가슴이 설레이며, 이러한 나눔의 행사를 통해 보다 더 풍요로운 세상, 더 두터운 세상을 펼쳐나가자"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인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7월 7일 창립기념일에는 5개의 사업장에서 '나눔지기'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동시다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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