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경쟁력이다] LG, 우수 인재들 맘껏 뛰어놀 환경 조성에 노력

2015-10-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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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이디어 캠프에서 아이디어 컨설턴트들이 논의를 통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다[LG그룹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 2011년 9월 LG인재개발대회에서 “좋은 인재를 뽑으려면 유비가 삼고초려 하는 것과 같이 CEO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데려와야 한다. 좋은 인재가 있다면 회장이라도 직접 찾아가겠다”고 강조한 이후 국내와 해외 현장에서 잇따라 R&D 인재들과 만나는 등 인재경영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이 ‘인재’라는 신념으로 사람을 뽑고 키우는 인재경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구 회장의 인재경영에 대한 의지에 따라 LG는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LG는 그룹차원에서 인재들이 하고 싶은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역량을 발휘하도록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3년 말부터 시장선도 상품 아이디어를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사업화에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사내 포털 ‘LG-LIFE(Leading Innovator Focused on Excellence)’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가치있는 아이디어의 확산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인 ‘LG Open Talks’, LG전자판 테드(TED) ‘이그나이트 LG’ 등 통해 임직원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LG는 가치있는 아이디어의 확산을 통한 지식공유의 장인 ‘LG오픈톡스’를 운영 중이다.

LG오픈톡스는 시장선도를 주제로 15분 동안 진행되는 임직원 프레젠테이션 강연회로 임원 또는 직원의 다양한 아이디어,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특히 남이 안 하는 생각, 남이 안 하는 도전으로 이뤄낸 성공체험담과 고객의 삶을 바꾸기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 지식 등 ‘시장선도 LG’를 위해 공유할 가치가 있는 모든 소재들이 강연 주제로 정해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직원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이그나이트(Ignite) LG’를 열고 있다.

‘점화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 ‘이그나이트’는 지식강연인 ‘테드(TED)’와 흡사한 지식나눔의 장으로, LG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유롭게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해 창의력을 북돋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만들었다.

이그나이트 LG는 LG전자 직원들이 자유 주제로 1인당 5분 정도 프리젠테이션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 되며, 상하반기 각 1회 총 연 2회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33층에서 열린다.

LG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들은 전 임직원들이 근성, 집요함 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공유와 치열한 고민을 통해 선도 상품을 반드시 만들어 낸다는 시장선도의 조직문화를 LG 내에 전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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