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근대시대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대회, 근대시대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코스튬플레이, 버스킹공연 등 문화공연 등이 진행되어었고, 밤에는 인천 근대 상징 건물인 대불호텔, 공화춘, 제물포구락부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근대건물 외벽을 스크린 삼아 미디어파사드 게임과 공연을 진행하여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짚신던지기 게임을 체험중인 방문객들[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또한, 24일은 한중문화관의 관광축제와 개항장문화지구발전협의회의 프리마켓 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 축제는 인천만의 가치를 재창조할 수 있는 대표적 인천문화콘텐츠를 발굴 및 공유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광역시와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기획한 것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와 지역 콘텐츠를 융합한 형태의 지역축제를 처음 선보여, 색다른 체험과 호응을 이끌었다는 점과 함께 송월동동화마을이나 차이나타운 뿐만 아니라 역사성이 짙은 개항장거리도 방문객을 유도한 점 등 인천의 역사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말했다.
본 축제를 개최한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야간거리 문화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콘텐츠를 적용하는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