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내부통제제도 운영 전국 최우수로 대통령상 수상

2015-10-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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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제2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평구는 지난 23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행정자치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자 3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내부통제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6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사례를 발표했으며,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평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부평구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정착하는 과정을 새로운 제도와 친한 친구가 되는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시스템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새로운 시책 발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내부통제를 운영한 사례를 발표, 호평을 받았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행정자치부가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공직비리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율과 책임의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역점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사후 적발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상시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운영기반과 활동사항에 대한 우수사례 발굴·발표 등을 통해 자치단체 간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 김계환 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직원들의 참여가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수상은 부평구의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무신불립의 자세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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