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0/27/20151027105011528857.jpg)
[사진 = 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박기영이 크로스오버 가수로 처음 발표한 신곡 ‘어느 멋진 날’이 클래식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롱런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박기영은 국내 최초로 대중가수에서 크로스오버 가수로의 변화를 꾀하며 첫 음원 ‘어느 멋진 날’을 발표했다. ‘어느 멋진 날’은 발매한 지 하루만에 클래식 장르를 일간으로 집계하는 벅스와 엠넷에서 1위에 올라 일주일 후 주간으로 집계되는 멜론, 올레뮤직, 엠넷, 지니 등 전 음원 사이트에서 클래식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어느 멋진 날’은 일본 영화 및 드라마 OST계의 일인자 요시마타 료(Yoshimata Ryo)의 연주곡으로 국내에서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곡으로 사랑 받아온 곡이다.
박기영은 원곡 ‘더 홀 나인 야즈(The Whole Nine Yards)’의 사용을 허락 받기 위해 자신이 직접 작사한 가사를 일본어로 번역해 원곡자 요시마타 료(Yoshimata Ryo)에게 접촉했으며, 3개월에 걸친 긴 설득 끝에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를 허락 받아 자신의 첫 크로스오버 곡으로 선보였다.
한편 1998년 데뷔해 17년 동안의 음악내공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박기영은 지난 ‘오페라스타 2012’의 우승을 계기로 4년간 국내외 성악 대가들로부터 기본기를 사사해왔으며 대중가수에서 크로스오버 가수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