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안양사랑등산대회와 안양시민당뇨예방걷기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두 행사 모두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안양사랑등산대회는 주말인 31일 관악산을 무대로 펼쳐진다. 코스는 오전 10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자연학습장 ⇒ 전망대 ⇒ 넝쿨터널 ⇒ 불성사 ⇒ 서울농대수목원 ⇒ 안양예술공원을 기착지로 이어지는 7km가 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서는 혈당·혈압과 체지방 측정은 물론, 골밀도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영양체험과 금연절주에 따른 상담소가 설치된다.
특히 안양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하천변을 걸으면서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골다공증, 관절염 등에 대해 즉석 상담을 한다.
아울러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안양소방서의 시범 교육도 있을 예정이다.
당뇨예방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간식이 제공되며 완주한 주민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체중계와 할압측정기 등이 전해진다.
한편 이 시장은 “가을의 끝자락으로 이어지는 주말과 일요일을 시가 준비한 두 번의 행사를 통해 활기를 느껴보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