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타는 아시아 국가들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어쿠스틱 음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작년 처음 시작된 통기타 중심의 어쿠스틱 밴드 경연대회이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에서 예선이 진행된다. 각 국가 본선에서 우승한 밴드는 결선 무대인 ‘아시안비트 어쿠스틱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하게 된다.
2015 어쿠스타 코리아파이널은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11개 팀 중 너울(Nowul)팀이 ‘When I say’란 자작곡으로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최고 점수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너울에게는 야마하의 고급 어쿠스틱 기타 LL26 ARE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야마하 엔도스먼트 아티스트 계약을 통해 음악 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오는 12월4일 일본 도쿄 야마하 긴자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한국 대표로도 출전하게 된다.
야마다 토시카즈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너울 팀이 보여준 뛰어난 연주 실력과 열정이 느껴지는 무대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아마추어 음악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