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클러스터 경북센터 개소, 소프트웨어융합 생태계 조성한다

2015-10-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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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경상북도 포항테크노파크에 SW융합클러스터 경북센터가 개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경상북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W융합클러스터 경북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K-ICT 전략’과 ‘SW 중심사회 실현’을 지역에 적용하기 위해 핵심 거점인 SW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매년 20억원씩 5년간 총100억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부산, 인천, 경기가 개소하였고 올해는 경북, 전북지역이 추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한 'SW융합클러스터 경북센터'는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반의 '커넥티드 자동차' 중심으로 경북지역의 관련 산업을 ICT로 융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지역 자동차 관련 산업의 삼각벨트(포항․경주-경산․영천-구미․칠곡)를 중심으로 SW, ICT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의 신산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첫째, 산, 학, 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협업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자동차 관련분야와 연계한 ICBM 기반기술과 응용기술 등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또 경북지역에서의 SW융합 벤처창업 촉진과 SW융합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사업, 기업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유망기업 마케팅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하고, '명품 창의SW아카데미' 개설로 지역 내 우수 SW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SW융합분야의 창의적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성일 미래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지역발전에 달려있다”면서, “경북지역은 특화분야인 제조(자동차, 모바일 등)분야와 SW융합을 통하여 다양한 성과창출이 가능한 핵심지역이므로 'SW융합클러스터 경북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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