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시원, 한국인 첫 트위터 팔로워 500만 돌파

2015-10-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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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계정 오픈 후 2천여일 만에 팔로워 500만 달성

4년여간 국내 팔로워 보유 1위 자리 지켜

[트위터 코리아 제공 ] 슈퍼주니어 최시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가수로 알려진 최시원이 새로운 트위터 팔로워 보유 기록을 갱신했다.

트위터 코리아(대표 소영선)는 27일 한국인 트위터 이용자 중 최초로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최시원이 팔로워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시원의 트위터(https://twitter.com/siwon407) 팔로워는 26일 오후 5시 30분을 기점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3월 25일 첫 트윗을 올린 이후 팔로워 500만 돌파까지 2041일이 걸렸다.

2011년 12월에 이전까지 팔로워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소설가 이외수를 제치고 처음 1위에 오른 뒤 단 한번도 국내 최고 팔로워 보유 타이틀을 뺏기지 않았다.

최시원은 한류를 이끄는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일 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한류 스타답게 아시아, 미국, 유럽을 넘나드는 다양한 국적의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평소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비롯, 다양한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각지의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 인도네시아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는 영문 트윗은 5만개 가까운 리트윗을 받아 그의 트윗 중 최고 RT 기록을 세웠다.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만큼 세간의 화제를 모은 트윗도 많았다. 특히 2014년 8월에 올린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여장 사진은 4만건 이상의 RT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3년 홍콩 방문 시에는 트위터를 통해 현지 홍콩팬들과 즉석 만남을 갖고 아이스버킷 챌린지 현장 영상을 올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시원은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5백만 팔로워를 돌파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공식적인 자리 외에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를 적극 이용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용자 중 팔로워 보유 순위에는 지드래곤(@IBGDRGN, 팔로워 수 488만명), 슈퍼주니어의 동해(@donghae861015, 480만명), 싸이(@psy_oppa, 408만명) 등이 최시원의 뒤를 잇고 있다. 해외 이용자 중에서는 가수 케이티 페리(@katyperry)가 7600만명으로 팔로워 보유 순위 1위에 올라 있고, 저스틴 비버(@justinbieber, 6800만명)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BarackObama, 6500만명)이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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