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한중 경영대상·요우커 만족도 동시 1위 "중국인도 인정한 기업"​

2015-10-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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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라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호텔신라가 한중 양국 기업 중 돋보이는 경영능력과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평가받은 동시에 유커가 가장 만족하는 면세점으로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27일 중국 인민망(人民网)과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한 '한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중경영대상'과 '요우커 만족도지수' 면세점 부문 1위 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중경영대상'은 중국 대표 언론인 인민일보의 온라인판 '인민망'과 마케팅·브랜드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한국과 중국의 학계·언론계 등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양국의 공동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공유가치경영(Creating Shared Value) 실천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메르스로 인해 국내 관광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던 지난 6월과 9월 이부진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직접 방문,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주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 6월 베이징 방문 때는 외교부, 여유국 등 중국 정부 관계를 비롯해 CTS(China Travel Service), CYTS(China Youth Travel Service) 등 주요 여행사 경영진 등을 만나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과 여행을 장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중국의 대표적인 황금연휴인 중추절(9.26~27)과 국경절(10.1∼7)을 앞둔 지난 9월초 상하이에서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을 초청한 초대형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에서 호텔신라는 삼성 관광사업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메르스를 극복한 안전한 한국', '한국 관광의 매력' 등을 소개했으며 설명회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증가로 이어져 '한국 관광산업의 재도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우커 만족도지수'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1200여명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만족도를 조사한 지표로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전반적인 만족도 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 추천의향 등 세부항목에서도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 면세점으로 선정·평가해 준 한중 양국의 전문가와 중국인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고객 서비스 향상과 양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더욱더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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