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에서는 한국석유화학협회 허수영 회장(롯데케미칼 사장)을 대표로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 한화토탈 김희철 사장, LG화학 손옥동 본부장 등 10개사 70여명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중국석유․화공연합회 자오쥔궤이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SINOPEC, Petrochina, CNOOC 등의 대표와 임원 등 40여명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석유화학산업 현황 및 전망 이외에 최근 산업 트렌드 변화 등을 반영한 에너지·소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진행한다.
이외에 중국측의 요청으로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발전 모체인 석유화학단지 방문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방안,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서도 실무자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논의가 이뤄진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양국 석유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 효과에 대해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우리측에서는 한중 FTA 보완 및 중국의 개방 속도 가속화를 위해, 중국측의 저조한 자급률 등을 고려한 추가 개방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요청하는 등 한중 FTA의 내실화를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