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올 가을 신도시·택지지구에서 대규모 공급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일산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에 각각 '힐스테이트 킨텍스',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등 모두 2235가구를 공급한다.
자유로 킨텍스 IC가 차로 5분 거리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 예정으로 서울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또 도보 5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롯데빅마켓, 원마운트 등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편의문화시설이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킨텍스온누리공원 및 일산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11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19~85㎡, 총 650실로 전 실이 복층 구조다.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록에 조성된다.
이달 송파 문정지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37㎡ 총 531실로 구성된다. 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으로 복층형 타입, 테라스형 타입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희소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현대건설이 공급에 나서는 사업지 3곳 모두 신도시·택지지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