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양삼승 변호사)은 제11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최병조 서울대 법대 교수(63·사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산법률문화상은 법치주의 정착과 법률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법률가 및 법학자를 대상으로 한국내 최초, 최대의 민간장학재단 상(賞)이다.
최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로마법과 서양법제사에 대해 보다 심층적이고 폭넓은 연구를 진행해 법사학을 통해 인간 삶의 궤적을 탐구하고, 경험과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리며,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