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잉글랜드전 뛰지 않았던 선수 위주로 기용···하지만 이길 수 있다"

2015-10-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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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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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U-17대표팀 감독 최진철이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대체 선수를 기용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선수들의 기량에 강한 믿음을 드러내며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우리나라는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조 1위가 되고, 패하면 브라질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로 진출한다.

최 감독은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기존에 나가지 않았던 선수 위주로 경기를 할 생각"이라며 1·2차전 주전으로 뛰지 않았던 선수들의 선발을 예고했다.

이어 "그런 선수들이 경기를 함으로써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존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갖고 있어서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조1, 2위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나름대로 준비한 부분을 최대한 보여줄 생각"이라며 "이기도록 100% 준비하겠다"고 말해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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