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한국문화재 위한 기반 다지는 심포지엄 개최

2015-10-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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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한국국제교류재단 공동 개최

국외 한국문화재 조사와 지원을 추진해온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보존처리 지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국외 한국문화재 조사와 지원을 추진해온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보존처리 지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양 기관은 외국 박물관 한국실 전시자료 확충과 우리 문화 홍보를 위해 추진한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보존처리 지원사업'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5년부터 10년간 진행된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처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5년 미국 시애틀박물관 소장 '석가설법도', 러시아 표트르대제인류학민족학박물관 소장 '청동정병' 등을 시작으로 5개국 15개 기관 소장 주요 한국문화재 19건에 대한 보존처리를 지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문화교류사업의 하나로 해외 박물관 한국전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시애틀박물관 등 담당 큐레이터와 관계자가 참여해 해당 문화재의 처리 과정과 전시, 활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국외 한국문화재 조사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도 함께 열린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 공동개최로 기존의 국외 한국문화재 사업성과를 정리하고 국내외 한국문화재 관련 연구자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향후 한국학 연구의 국제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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