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 배상훈 인천본부장은 “시설관리노동자들 중 고령의 노동자들은 다수가 무기계약직 등으로 임금 복리후생 등에서 기존 직원과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저임금 노동자들을 보호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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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영표 위원장은 “정치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한국GM에서 노조활동을 해와 노동자들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비정규직과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은 기존의 노동자들에 비해 월등히 낮은 대우를 받으면서도 더 높은 강도의 노동을 강요받고 있다”며 “비정규직과 무기계약직에 대한 차별 철폐는 향후 국회차원에서 반드시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홍영표 시당위원장과 신은호 시의원, 노태손 시의원후보, 김기홍 조직실장, 권보근 대변인이,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 인천본부에서는 배상훈 본부장과 김민석 사무국장, 노조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