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거래소는 22일 이란 증권위원회(SEO)와 자본시장 발전경험 공유, 연수, 인프라 구축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7월 핵협상 타결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중동의 최대 성장 잠재국가로 부상한 이란과의 협력사업을 선점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앞으로 거래소와 SEO는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이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거래소 시장운영 컨설팅 및 IT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