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커뮤니티 아트, 가을밤 영화제를 마련하여 과거 가정동 일대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소통공간이었던 콜롬비아공원의 옛 모습을 추억하고 활기를 불어 넣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2000년 이후 콜롬비아공원은 주변 공사와 공원 공간 축소로 인해 현재 사람의 왕래가 전무한 상태이다. 인천 서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청년문화기획 하다보니 기획자들은 콜롬비아공원 일대를 지금은 자취를 감췄지만 가능성이 있는 공간으로 해석, 2015 인천문화재단 지역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 22일(토) 한 차례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첫 축제에는 350여명이 넘는 마을 주민들이 찾는 성과를 이뤘으며 동네 청년들과의 네트워킹 형성 효과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