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하리가 일하는 호텔에서 지성준은 민하리의 우수 사원 선정을 알리는 게시판을 봤다. 지성준은 그 동안 민하리가 자신을 ‘김혜진’으로 속여 온 것을 알고 분노가 폭발했다.
지성준은 민하리에게 “민하리! 너 누구야?”라고 소리쳤다. 정체가 들통난 민하리는 지성준에게 사과하려 했다. 지성준은 민하리에게 "진짜 김혜진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 맞아?"라고 물었고 민하리는 "그래"라고 답했다.
지성준은 민하리를 보지도 않고 매몰차게 돌아서 버렸다.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