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주경제 건설대상' 심사위원. 위쪽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종원 국토연구원 부원장(심사위원장),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사진=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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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종원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심사평에서 "국토의 품격을 높이고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건설산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아주경제신문사가 주최한 '2015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는 11개 업체가 주택부문, 해외건설부문, 사회공헌, 고객서비스, 지역상생, 브랜드, 웰빙단지 등 분야별로 성과와 기여도에 따라 수상했다"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그는 "심사 시 개별업체의 성과와 부분별 기여도를 바탕으로 품질, 디자인, 영향력,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번 건설대상 심사에서는 각 기업별로 구체적으로 부각된 활동과 노력을 특색있게 선별하여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사회공헌부분에서는 개별업체의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살펴보았고 공생발전 분야에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활동 등을 두루 살펴보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산업의 위상과 관련해 "건설산업은 사람들의 주거를 제공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편안한 경제의 활력소로서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기도 하다. 건설업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을 뿐 아니라 국토의 품격을 높이고 문화를 융성하게 하는데도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뿐 아니라 기후 변화 등에도 대응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제로주택 등 신기술의 도입을 장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또 "융합기술의 광범위한 보급과 확대를 통하여 건설산업 부분의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 환경오염저감형 건축기술 등을 통해 건설산업의 발전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기술발전을 통해 건설산업은 향후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아주경제건설대상은 지금까지 건설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종합대상과 부분별 대상을 수상한 모두에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업체들도 내년에는 분발하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심사에 참여하신 평가위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15 아주경제 건설대상' 수상작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