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글로벌 전문가가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3년 연속 선정

2015-10-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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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프론티어誌 선정‘올해의 공항 면세점상’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1일 오후(한국시각 22일 새벽)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2015 프론티어 어워즈(2015 The Frontier Awards)’에서 ‘올해의 공항 면세점상(Airport Operator of the year)’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1985년부터 시작된 ‘프론티어 어워즈’는 세계적인 여행/리테일 전문지인 영국의 프론티어 매거진(Frontier Magazine)이 매년 면세업과 관련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여행, 리테일, 항공업계에서 영향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글로벌 전문가가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3년 연속 선정[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수상은 올해 상반기부터 서류 심사를 통해 11개 시상분야의 1차 후보자를 선정한 뒤 공항, 면세점 등 여행과 관련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2차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혁신성, 창의성, 사업성, 마케팅과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 결과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히드로공항과 최종 경합 끝에 프론티어 어워즈 사상 최초로 ‘올해의 공항 면세점상’ 3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수한 상품과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려는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현재 면세점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더욱 쾌적하고 새로워진 인천공항 면세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 9월부터 제3기 사업자가 운영을 시작했으며, IT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 쇼핑 공간으로 재단장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리뉴얼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보다 증가된 면세매장 면적을 활용해 한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면세쇼핑공간을 조성하고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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