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애브비는 GWP코리아가 주관한 '2015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GWP의 일하기 좋은 기업은 조직 내 신뢰가 높고 업무 자부심이 강하며,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로 1998년 '포천' 지에서 처음 도입했다. 현재 전 세계 46개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기업들을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선정이 이뤄졌다.
여성-가족친화기업문화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애브비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기 위한 '탄력적 근무 제도'와 임신·출산 직원들을 위한 '엄마의 방'을 운영 중이며, 출산 전후 90일간 임금 100% 지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유홍기 한국애브비 대표는 "직원들의 잠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 문화와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직원들이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을 가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